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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증여 시 '시가' 산정의 기준 (감정평가와 유사매매사례가액) 부동산을 증여할 때 세금 계산의 출발점은 "이 집이 얼마짜리인가?"를 정하는 것입니다. 현금은 액수가 명확하지만, 부동산은 보는 시각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신고한 금액을 그대로 믿어주기보다, 객관적인 '시가'를 기준으로 세금을 매깁니다.이 '시가'를 어떻게 산정하느냐에 따라 증여세가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까지 차이 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 유형별로 국세청이 인정하는 시가 산정의 우선순위와 절세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감정평가'의 기술을 정리해 드립니다.[1] 국세청이 인정하는 시가의 우선순위증여일 전 6개월부터 증여일 후 3개월까지(총 9개월) 기간 내에 발생한 다음의 가격들을 순서대로 적용합니다.1순위: 해당 자산의 실제 거래가 (매매.. 2026. 4. 18.
저가 양도 vs 고가 양도: 가족끼리 아파트를 싸게 팔 때 주의할 점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거나 급매물이 필요한 시기가 되면, 부모님의 아파트를 자녀가 저렴하게 매수하는 '가족 간 매매'를 고민하게 됩니다. 자녀 입장에서는 시세보다 싼 값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고, 부모님 입장에서는 모르는 남에게 파느니 자녀에게 혜택을 주고 싶기 때문이죠.하지만 세법은 가족 간의 거래를 '특수관계인 간의 거래'로 규정하고 매우 엄격한 잣대를 들이댑니다. 단순히 "우리끼리 합의해서 싸게 팔았다"는 논리는 통하지 않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자녀에게는 증여세가, 부모님에게는 양도소득세 부당행위계산 부인이라는 무거운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족 간 부동산 거래 시 반드시 지켜야 할 '마법의 숫자'들을 정리해 드립니다.[1] 증여세의 기준: "시가의 30% 또는 3억 원" 규칙부모님이.. 2026. 4. 18.
가족 간 돈 빌릴 때 필수! 차용증 쓰는 법과 적정 이자율(4.6%) 계산 부모 자식 간이나 형제 사이에 수억 원의 돈이 오갈 때, 이를 '증여'가 아닌 '빌린 돈(대여)'으로 인정받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국세청은 기본적으로 가족 간에 오가는 거액은 증여로 추정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실제로 돈을 빌렸고, 나중에 갚을 계획이라면 반드시 법적 요건을 갖춘 **차용증(금전소비대차계약서)**을 작성해야 합니다. 단순히 종이에 적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오늘은 세무조사에서도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는 차용증 작성법과, 2025년 기준 국세청이 정한 법정 이자율의 비밀을 파헤쳐 보겠습니다.[1] 국세청이 '가짜 차용증'을 잡아내는 방법조사관들은 차용증의 존재보다 **'실행의 진실성'**을 봅니다. 조사가 시작되자마자 급하게 만든 차용증은 종이의 질감이나 작성 날짜 소명 과정에.. 2026. 4. 17.
생활비, 교육비, 축의금은 정말 증여세가 안 나올까? (사회통념상의 기준) 우리는 살면서 가족 간에 수많은 금전 거래를 합니다. 대학 등록금을 부모님이 내주시거나, 결혼할 때 들어온 축의금을 자녀에게 주기도 하고, 형편이 어려운 부모님께 매달 생활비를 보내드리기도 하죠. 이때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가족끼리 생활비 좀 보탠 건데 설마 세금을 내겠어?"**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 세법(상증세법 제46조)은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생활비, 교육비, 축의금 등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국세청과 우리가 생각하는 '사회통념'의 기준이 다를 때 발생합니다. 오늘은 법원 판례와 세무 실무를 바탕으로, 어떤 경우에 비과세가 되고 어떤 경우에 '세금 폭탄'으로 돌아오는지 그 아슬아슬한 경계선을 짚어보겠습니다.[1] 생활비와 교육비: "부양의무"가 핵심이다.. 2026. 4. 17.
부모 자식 간 계좌이체, 국세청은 어디까지 들여다볼까? (자금출처 조사 대비) 많은 분이 일상적으로 부모님과 돈을 주고받습니다. "나중에 갚을게요"라며 빌리기도 하고, 생활비 명목으로 송금하기도 하죠. 그런데 문득 이런 걱정이 듭니다. '스마트폰 클릭 한 번으로 보낸 이 돈을 국세청도 알고 있을까?'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국세청은 여러분의 모든 계좌 이체 내역을 실시간으로 들여다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특정 시점'**이 되면 과거 수년 치의 내역이 한꺼번에 스캔 되듯 복기되는 순간이 옵니다. 오늘은 국세청이 계좌 이체 내역을 확인하는 기준과, 자금출처 조사에서 문제가 되는 유형들을 실무적인 관점에서 분석해 보겠습니다.[1] 국세청이 계좌를 들여다보는 세 가지 경로국세청이 개인의 통장을 확인하는 시점은 크게 세 가지 경우로 요약됩니다.1) PCI 시스템(재산지출 분석 시스템)의 .. 2026. 4. 17.
증여세율표 읽는 법과 누진공제액을 활용한 10초 간편 계산법 앞선 글들에서 우리는 세금을 내지 않고 줄 수 있는 '면제 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자산의 규모가 커서 면제 한도를 훌쩍 넘기는 금액을 증여해야 할 때는 결국 '세금이 얼마나 나올까?'라는 현실적인 고민에 직면하게 됩니다.증여세율표를 처음 보면 10%부터 50%까지 나열된 숫자들이 막연하게 무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내가 10억을 주면 세금으로 절반인 5억을 떼가는 건가?"라는 오해를 하기도 하죠. 하지만 우리나라 증여세는 '초과누진세율'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계산법이 생각보다 합리적입니다. 오늘은 전문가들이 실무에서 사용하는 **'누진공제액'**을 활용해 단 10초 만에 내 세금을 계산하는 비결을 공유하겠습니다.[1] 증여세 계산의 핵심, '과세표준' 다시 보기세율을 곱하기 전에 .. 2026. 4. 17.